옛 安 지역구 현역 김성환 "안철수, 노원병 출마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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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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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 민심 어떻게 흘렀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해보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의 현역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저희 지역에서 출마해주시길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의원이) 과거 무소속과 국민의당으로 출마했을 때 굉장히 높은 지지를 받으신 적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그렇게 지지를 보내줬던 곳이기도 하고, 본인이 또 새로운 각오로 해보시겠다고 하는데 지역(노원병)에서 주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흘렀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본인이 두 번 출마했던 곳에 대한 책임이 있으니까 그곳(노원병)에서 출마하시길 희망한다"며 "개인적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재선 노원구청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관례에 따라 물러났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11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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