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 62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동반 약화될 전망이다. 보장성 신계약 성장하고 있으며 정책 흐름도 우호적이지만, 고금리 변액연금 비중이 높아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이익은 전년보다 128% 가량 개선될 전망이다. 투자손익 회복과 책임준비금 전입액 감소가 예상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이익과 자본적정성은 시장금리와 규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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