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자살사고 급감 주역 '국방헬프콜' 확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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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1-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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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이후 자살사고 22.7%, 군무이탈 83.7% 감소

군내 자살사고와 군무 이탈이 감소에 '국방헬프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국방부가 문을 연 병영 생활 상담 서비스인 '국방헬프콜'로 인해 군무이탈은 2013년 643명에서 2019년 105명으로 83.7%, 자살사고는 2013년 79명에서 2019년 61명으로 22.7% 감소했다.

전문상담관 역시 2013년 17명에서 2019년 21명으로 증원했고, 동시 통화 회선도 4회선에서 10회선으로 증설, 최대 10명의 전문 상담관이 동시에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조사본부에서 '국방헬프콜 1303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국방헬프콜 로고도 '헬프'(Help)의 영어 약자 'H'를 두 사람이 마주 선 모습의 이미지로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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