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폴리텍대학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융합시대 다양한 성공 모델을 찾기 위한 공동연구 및 양 기관의 협력활성 다각화의 일환이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2018년 개관한 융합실습지원센터를 활용한 융합프로젝트 작품 제작을 통해 융합플랫폼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활훈련 및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보조도구들에 관한 연구 ▴교직원 건강검진 및 특수검진 우대혜택 지원 ▴해당 분야에 대한 직원 및 학생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교류 등 상호 협력한다.
그 밖에 학생 융합프로젝트 작품 제작을 위한 병원 내 관련과와 대학 학과간 연계를 통한 재활 관련 보조기구 디자인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폴리텍Ⅱ대학은 기업체와의 협력 뿐만 아니라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조기구 디자인, 설계, 가공분야의 범위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인천, 안성, 화성, 남인천캠퍼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운영하는 권역대학이다.
과거 50년 동안 한국폴리텍Ⅱ대학은 2, 3차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사회 발전과 함께 경인지역 기술인 배출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역량을 겸비한 중간기술관리자를 양성하는 기술사관학교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정부정책을 실행하는 국책특수대학이기 때문에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2년제 산업학사학위 과정, 전문대졸 이상의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과 학위취득이 가능한 학사(3~4학년)과정인 전공심화과정, 기능계의 최고 과정인 기능장과정, 재취업 및 전직과정인 전문기술과정, 인생 제 2막 디딤돌이 가능한 신중년 특화과정 및 여성 재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생애전주기 평생학습이 가능한 대학이다.
김월용 학장은 협약식에서 “의료분야와 기술교육이 융합한 새로운 진화를 통해 양 기관이 미래 발전 분야를 개척해 성공적인 융합사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재활 의료기기 디자인 및 보조기구설계를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융합실습지원센터(러닝팩토리)와 다양한 학과와 협업해서 차별화된 대학역량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업무협약이 형식적으로 멈추지 않고 실질적인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동석한 이강표 재활의학과장과 산업디자인과 최영조 학과장은 “양쪽 기관이 재활시스템에서 필요한 보조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례를 모색하고 학생교육프로그램 및 직원복지 등 그밖의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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