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랑상품권'에 카드형 추가 발행…허성무 시장 "가맹점 65% 달성 목표"

  • 2월1일부터 모바일·종이 상품권에 더해 카드형 추가…올해 총 1천억 규모 발행

창원시 청사 전경.[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2월1일부터 카드형 '창원사랑상품권' 보급에 나선다.

지난해 발행한 모바일과 종이 형태의 지류 상품권에 더해 간편한 결제로 이뤄지는 카드형이 추가되는 것이다. 올해에는 상품권 총액 규모는 1000억원어치다.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을 탑재한 앱(경남지역 상품권)도 자체 개발됐다. 개인 스마트폰에서 이 앱을 내려받은 뒤 금액을 충전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구매 한도는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의 통합 한도액이 월 50만원이다. 창원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장점을 지닌다.

창원시내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 가맹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만5000여 곳이다. 올해 상반기 중 3만 곳이 목표다. 지류 상품권 가맹점의 경우 현재 7000여 곳으로 집계됐다.

허성무 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창원사랑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창원사랑상품권 판매가 조금씩 호조를 이룬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창원시 점포 수 대비 가맹점 수가 약 10% 정도인데 최대 65%나 구체적인 가맹점 수를 목표설정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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