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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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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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내달 14일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물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추진된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사용검사 후 5년이 지난 공동주택 또는 50가구 이상 도로를 공유하는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정비구역 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시청 주택과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공동주택은 단지 내 도로나 상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에 최대 3천500만 원의 공사금액이 지원된다.

2005년부터 추진된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시는 모두 369개 공동주택 단지에 91억5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단지의 의사결정을 위해 활용되는 전자투표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동주택 단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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