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이후 한때는 6만2800원까지 뛰어올라 지난 17일의 장중 최고가(6만2000원)를 또다시 갈아치우기도 했다.
반도체 수요 증가 및 업황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덕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휴대전화 시장이 확대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 부품 등 전반적인 정보기술(IT) 분야 수요를 견인하는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IT 업종은 이유 있는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1.83% 올라 같은 기간 2.96% 오른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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