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림정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황영미 교수를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영미 신임회장은 “한국영화계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기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창립 60주년을 맞은 영화평론가협회 역사와 시대를 이끌어가는 영화평론의 전문성으로 영화평론가협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황영미 제26대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장[사진=한국 영화평론가협회]
저서로는 ‘필름 리터러시’, ‘영화와 글쓰기’, ‘다원화 시대의 영 화읽기’, ‘영화 로그인: 사고와 표현 교육’(공저),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공저), 소설집 ‘구보 씨의 더블린 산책’ 등이 있으며, ‘세계일보’에 ‘황영미의 영화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대중성과 작품성에 대해 날카롭고 엄정한 기준으로 공정한 협회로 연말 영평상 개최, 신인 평론가 발굴, 협회지 발간 등 다양한 영화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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