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평위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아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5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스콘텐츠와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86개, 카카오 61개 매체가 신청했다. 통과 비율은 5.17%다.
뉴스검색 제휴를 토과한 매체는 26개다. 검색 제휴는 총 411개가 신청해 통과 비율 6.33%를 기록했다.
제평위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2개, 카카오 7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총 9개 매체(네이버 2개, 카카오 7개)가 계약 해지됐다.
임장원 제평위 심의위원장은 “보도자료나 타 매체 기사를 거의 그대로 베껴놓고 이를 자체 기사로 등재하는 등 평가 자료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매체가 다수 적발됐다. 그간의 관행에 안주해 기사를 손쉽게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는 제휴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 네이버 사옥[사진=네이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