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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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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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가 1~3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소방서와 각 119안전센터에 강추위 쉼터를 조성해 운영한다.

여름철 혹서기 무더위 쉼터와 더불어 동절기 강추위에 대비,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외부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쉼터 내부에 난방기를 가동하고 온(溫)식수 제공 및 요청시 혈압·체온·혈당을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X-배너 및 안내문을 부착해 놓았으며, 노동권 관련 안내책자도 비치하여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승혁 서장은 “안양소방서의 쉼터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상기 기간 동안 상시 개방돼 있으니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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