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19일 세부시의 교통체증 개선을 위해 통근철도 및 고가고속도로의 건설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콰이어러 등이 20일 이같이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세부는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 확장이 곤란하다고 지적하며, 교통체증 개선을 위해서는 대량수송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닐라 수도권의 간선도로인 에드사 거리에서 검토하고 있는 통근철도 부설 및 고가고속도로의 건설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건설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약속하며, 본인의 임기가 종료되는 2년 후까지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싶다는 인식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