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설 명절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27일 총 8개반 130명으로 근무반을 편성, 재해 수송 비상진료 상하수도,복지 등에 대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서민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기‧수도‧가스사고에 대비한 상황반을 운영하고, 생활쓰레기 처리지연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체계 재점검 및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화재 예방 및 응급 구조‧구급태세 확립을 통해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점점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및 폭설대비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응급진료 및 감염병에 대응하고, 의‧약사회와 협조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서철모 시장은 “생활불편과 안전공백을 최소화 해,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휴기간 동안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24~26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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