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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관련 문제 발생 시 신고방법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이번 점검은 노인이나 주부 대상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및 고가 판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지자체 합동으로 약 6개월 간 무료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체 총 77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적발현황은 ‘근육통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혈관 속 지방 배출, 파킨슨예방’으로 광고하는 등 거짓‧과대광고 8건(34.8%), 공산품에 ‘목디스크 개선, 거북목 교정 등’ 의료용 목적을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하는 오인광고 5건(21.7%), 판매업자가 휴‧폐업 신고를 누락하는 소재지 멸실 10건(43.5%)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반기별‧일회성으로 실시되던 점검을 월별‧지역별 무작위로 실시하고,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구두 광고에 대한 현장녹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점검 방식을 개선해 지도‧점검의 효과를 향상시켰다”며 “2018년 9건을 적발했으나 지난해 23건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 구매 시 두 가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의료기기’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제조‧수입업자의 상호, 허가번호, 사용목적 등을 꼼꼼히 봐야 한다. 또 ‘의료기기판매업신고증’이 게시된 업체에서 의료기기를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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