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육아서인 『샘 해밍턴의 하루 5분 아빠랜드(이하 아빠랜드)』의 발간을 기념하여 북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그우먼 정주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윌벤저스'란 애칭을 가진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함께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빠랜드'에 소개된 놀이인 '빙글빙글 물레방아'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빙글빙글 물레방아'는 아이가 아빠의 몸을 딛고 올라가 물레방아 돌 듯 한 바퀴 빙글 도는 놀이다.
샘 해밍턴은 놀이의 중요성과 본인만의 놀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다 보니 더 깊이 교감할 수 있어요. 놀이할 때 목소리도 몸짓도 크게 재미있는 리액션을 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준 독자와 팬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빠랜드』는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 소개뿐만 아니라 샘 해밍턴이 직접 경험한 육아 경험과 고민이 생생하게 담긴 육아서다. 놀이 전문가와 아동 심리 전문가가 검증한 놀이 방법과 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 솔루션도 담겨 있어, 육아를 준비하거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초보 아빠와 엄마에게 유용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샘 해밍턴은 호주 출신 방송인으로 정유미 씨와 결혼하여 2016년과 2017년에 윌리엄과 벤틀리를 얻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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