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갑질 논란' 해명 "좋은 사람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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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1-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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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겸 쇼핑몰 CEO 하늘, 갑질 의혹

  • 전 직원 "하늘,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

  • 하늘 "좋은 사람, 좋은 회사 되도록 노력"

 

유튜버 겸 쇼핑몰 CEO 하늘 [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쇼핑몰 대표이자 유명 유튜버인 하늘이 갑질 의혹 해명에 나섰다.

지난 17일 기업정보 포털 '잡플래닛'에는 하늘이 운영하는 회사 '하늘하늘'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하늘하늘에서 근무했다는 A씨는 "1점(5점 만점)도 아깝고 사장 뒤치다꺼리 받아주는 회사"라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회사 단점 항목에 12줄에 달하는 글을 남겼다. A씨는 "아침에 출근하면 모든 직원이 사장 기분 체크는 기본. 하지만 사장은 출근도 안 해 인스타 염탐해서 기분 체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에 올라온 하늘하늘의 퇴사율은 91%였다.

하늘은 갑질 의혹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했다.

하늘은 22일 인스타그램에서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늘은 말미에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늘은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늘은 모델 겸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며 9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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