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마지막까지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패션계의 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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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01-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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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파리 패션위크 오뜨 꾸뛰르 무대에서 모델들이 파격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패션업계에 뛰어든 지 50년 째인 고티에는 지난 17일 현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출신의 고티에는 1970년 프랑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의 조수로 패션계에 입문한 후 팝 가수 마돈나의 ‘원뿔 브라(Con bra)’, 선원들의 옷을 본 뜬 푸른색 줄무늬 디자인 등 파격적인 패션 감각을 선보여 왔다.

특히 남성용 스커트 등 남녀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으로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평생을 지내왔다.
 

[로이터=연합뉴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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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마친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모델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현업 은퇴 선언한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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