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오너가 3세 중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열흘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구 부사장 스스로 경영수업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결제시스템에 따르면 예스코홀딩스는 이달 10일 대표이사가 구 부사장에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예스코홀딩스는 이달 1일부로 구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 부사장은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주)LS 경영기획팀 등을 거쳐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캐나다 호주 등 광산업체와 동광석 도입 계약 등을 주도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대표이사를 맡게 되자 자신의 숙부인 구 회장을 찾아가 아직 경영 수업이 더 필요하다며 1년간 구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아달라고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사장은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부문장으로 재직하며 1년간 신사업 발굴 등 경영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구 회장은 당초 구 부사장에게 경영 전반을 맡기려고 했으나 조카의 결심에 사임 의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낸 구 회장이 다시 예스코홀딩스를 맡게 됐다. 구 회장은 고 구자명 전 회장의 동생이다.
예스코홀딩스에는 서울 동부권, 경기 구리·남양주 등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예스코, 목재가공 기업 (주)한성 등 계열사 등의 지주회사다.
구 부사장 스스로 경영수업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결제시스템에 따르면 예스코홀딩스는 이달 10일 대표이사가 구 부사장에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예스코홀딩스는 이달 1일부로 구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 부사장은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주)LS 경영기획팀 등을 거쳐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캐나다 호주 등 광산업체와 동광석 도입 계약 등을 주도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당초 구 부사장에게 경영 전반을 맡기려고 했으나 조카의 결심에 사임 의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낸 구 회장이 다시 예스코홀딩스를 맡게 됐다. 구 회장은 고 구자명 전 회장의 동생이다.
예스코홀딩스에는 서울 동부권, 경기 구리·남양주 등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예스코, 목재가공 기업 (주)한성 등 계열사 등의 지주회사다.

구본혁 부사장. [LS그룹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