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우한 폐렴 추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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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20-0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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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번져가는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설 연휴 네고물량이 예정돼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167.0원에 개장했다. 급속도로 번져나가는 우한 폐렴으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세계보건가구(WHO)는 중국 우한 폐렴의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결정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WH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는 17명에 달한다. 중국 전역 확진자도 540명을 넘어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이 빠른 시인과 대응을 하면서 금융시장도 우한 폐렴에 안심하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치사율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환율도 우한 폐렴 우려를 반영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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