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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이 불확실하다는 점도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9시 35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17.59포인트(0.78) 내린 2249.6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12.71포인트(0.56%)내린 2254.54로 출발했다. 장 중 코스피는 전 장보다1.07%가량 떨어진 2242.92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76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578억원, 124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국과 EU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우한 폐렴 확진자 급증, 국제유가 급락 등이 나타나면서 혼조 마감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44% 내린 6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2%), 현대차(1.97%), 현대모비스(1.43%), 삼성물산(1.34%)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장보다 2.32포인트(0.34%) 내린 685.9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2.31포인트(0.34%) 내린 685.94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193억원, 16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36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홀로 전 장보다 0.18% 오른 5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엘비(-1.72%), CJENM(-1.17%), 스튜디오드래곤(-0.35%), 케이엠더블유(-0.33%), 펄어비스(-0.22%), 메디톡스(-0.81%)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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