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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장면 [사진=화천군 제공]
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는 27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내달 16일까지 21일간 열린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이상기온과 겨울폭우 등으로 2차례 연기되는 수난을 겪은 끝에 마침내 개막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
23일 화천군에 따르면 현재 축제장 모든 시설물 조성과 정비가 마무리된 상태다. 개막식은 27일 화천읍 내에 있는 화천교육지원청 앞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시작된다.
식전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걸그룹 ‘로즈퀸’과 가수 소찬휘, ‘군통령’ 지원이가 출연해 먼저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화천산천어축제가 겪은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특별한 영상이 상영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축제 개막을 선언한다.
식후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손꼽히는 태진아가 출연해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공연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날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전한 축제를 강조해 온 최문순 군수는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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