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종합지수(BSI)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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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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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공회의소 전경.[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

경기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최근 안산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1분기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5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하면서 침체를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고, 4/4분기 BSI 실적치 역시 전분기 대비 6포인트 하락한 ‘54’로 조사됐다.

1/4분기 전망치가 침체를 예상하는 요인으로는 내수시장의 지속적인 소비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로제, 기업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의 순이었다.

안산 지역 업종별 BSI는 비금속 업종만 100을 기록, 보합으로 나타났고, 목재종이(86), 기계설비(85),섬유의복(83), 운송장비(80), 석유화학(75)업종 등은 부진하고, 전기전자(65), 기타업종(43), 철강금속(30) 등은 침체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도 경제흐름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 2019년도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2.6%, ‘악화’가 41.5%, ‘매우 악화’가 6.4%인 반면, ‘호전’은 9.6%순으로 집계됐다.

2020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는 ‘내수침체 장기화’가 39.6%, ‘최저임금·주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가 34.3%, ‘투자심리 위축’이 11.8%, ‘신산업혁신을 가로막는 정부규제’가 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대외리스크로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가 36.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2020년 신규채용규모는 ‘2019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67.7%, ‘2019년보다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20.4%로 집계되었다.

한편 2020년 정부의 후반기 남은 임기동안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으로 ‘고용 노동정책 탄력적용’이 59.8%, ‘수출 투자 모멘텀 회복’이 20.6%, ‘파격적 규제개혁’이 13.7%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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