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성길 전쟁' 스타트...가장 극심한 정체 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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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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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서울요금소~죽전휴게소 부근, 동탄 분기점 부근, 남사 부근, 안성 부근~천안 휴게소 등 총 49㎞ 구간에서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은 남사 부근 1㎞, 기흥동탄~수원 7㎞,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하남 부근, 계양~송내 등 총 8㎞ 구간, 일산 방향으로는 소래터널~송내, 김포~자유로, 남양주~상일 등 총 15㎞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순산터널 부근, 발안 부근~서해대교, 서산 부근~운산터널 등 총 21㎞, 서울 방향 매송 휴게소~매송, 금천 부근 등 4㎞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뒤 다음날까지 지속되다가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시간대에 평소 일요일 수준으로 정체를 빚다가 24일 새벽 시간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40분, 대전 4시간, 강릉 3시간 20분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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