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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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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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가 23일 설 연휴 시작 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119소년단과 함께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소방관서 일제 홍보 캠페인으로, 귀성객들의 주요 이동거점장소인 안양역에서 전개했다.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촉진 및 자율설치 환경 조성 등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자는 취지와 함께 다매체 신고서비스·주방, 차량용 소화기 비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등 다방면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체 화재 사망자중 단독주택 화재 사망자의 평균 비율이 약 58%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특히,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택용 소방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초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초기 인명대피와 화재진화에 소방차 1대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면서 “설 명절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여 효도하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근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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