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거환경 열악 주택밀집지 주거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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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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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주택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올해 도시정비기금 30억원을 들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쌈지공원, 소규모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부지매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택밀집지역 내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20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 다가구, 단독주택이나, 면적이 231㎡ 이상인 나대지 가운데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장소를 우선·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한 이후 주차장 84필지, 쌈지공원 5필지, 소규모 복지시설 18필지 등 모두 107필지를 매입해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2023년까지 도시정비기금조성 목표액 508억원을 조성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 주택밀집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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