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휴대폰 시장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해 1억5500만대의 휴대폰이 팔렸다. 이는 2018년 판매량 대비 7.7% 성장한 수치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인도의 4G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55%로, 특히 중국 업체들이 프리미엄 모델과 중저가 모델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면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시장 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21%, 비보 16%, 리얼미 10%, 오포 9% 순이었다. 상위 5개 업체 중 4개가 중국 기업인 셈이다.
이 중에서도 비보와 리얼미, 오포의 성장이 눈에 띈다. 이들은 2018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76%, 255%, 28%나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5% 줄었다. 샤오미는 7% 늘었다.
애플의 아이폰도 지난해 4분기에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은 인도 현지 제조 덕분에 지난해 4분기에 아이폰XR 가격이 내려갔고, 덕분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해 1억5500만대의 휴대폰이 팔렸다. 이는 2018년 판매량 대비 7.7% 성장한 수치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인도의 4G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55%로, 특히 중국 업체들이 프리미엄 모델과 중저가 모델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면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시장 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21%, 비보 16%, 리얼미 10%, 오포 9% 순이었다. 상위 5개 업체 중 4개가 중국 기업인 셈이다.
애플의 아이폰도 지난해 4분기에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은 인도 현지 제조 덕분에 지난해 4분기에 아이폰XR 가격이 내려갔고, 덕분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