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결혼' 사실무근 반박했던 과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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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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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길 소속사 결혼 및 득남설에 "추측성 기사...오해일 뿐"

항간에 돌던 결혼 및 득남설을 강력 부인해온 가수 길이 입장을 바꿔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길이 출연해 결혼한 아내와 아들이 있음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길은 이날 방송에서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길의 장모는 자신의 딸과 손주를 외부에 공개하지 못한 사위와의 갈등을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18년 한 연예매체는 길이 11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길 측은 여러매체와의 해명 인터뷰에서 "결혼은 전혀 사실무근이자 근거 없는 이야기"이라며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힙합듀오 리쌍 멤버였던 길은 2017년 7월 혈중알코올농도 0.172%의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길은 음주운전으로만 3번째 적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리쌍 멤버인 개리와의 불화설도 불거지며 팀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사진=채널A '아이톤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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