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영입 인재인 원종건 씨에 대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이 제기됐다.
민주당 2호 영입 인재인 원 씨는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남자'(20대 남자)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3일에는 영입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구 출마를 의사를 밝혔다.
논란은 원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27일 인터넷 사이트에 원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신의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폭행 피해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공개했다.
해당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고, 당원 게시판에는 원씨 영입을 재검토하라는 글이 170여개 이상 게시됐다.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 관계자는 "본인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며 "입장 정리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서 "민주당 영입 2호. 미투가 터진 모양"이라며 "내용이 너무 험해서 차마 옮기지 못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2호 영입 인재인 원 씨는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남자'(20대 남자)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3일에는 영입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구 출마를 의사를 밝혔다.
논란은 원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27일 인터넷 사이트에 원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신의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폭행 피해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 관계자는 "본인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며 "입장 정리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서 "민주당 영입 2호. 미투가 터진 모양"이라며 "내용이 너무 험해서 차마 옮기지 못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 씨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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