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은 16조1000억원, 영업이익 59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19%, 54% 늘었다. 중국을 제외한 도매판매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고, 환율 효과와 신차 투입 효과가 반영됐다.
권순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비용감소와 매출증가가 맞물려 전년 4분기보다 개선됐다”며 “판매보증충당금액은 일회성 비용 부재와 기말환율의 강세마감으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과 차량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를 통해 재고소진효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 신차판매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올해는 판매 제품군 다양화와 비용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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