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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 홍시젤리 상품 이미지.[사진=산청군 제공]
지리산 감을 연중 내내 유통할 수 있는 가공품 개발에 힘쓴 결과물로, 단순 생산·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공품 생산과 더불어 관광상품화로 이어지는 6차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홍시 젤리’는 국내 젤리제품 가공의 선두주자인 지역 기업체 ㈜신선에프앤브이(금서농공단지 내)에서 생산한다. 산청군과 신선에프앤브이는 시제품 시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오는 5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지난 1월초 열린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시 젤리’ 시제품 시식과 홍보행사를 진행한 결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홍시 젤리 개발은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순가공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품질 가공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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