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호 경기 평택보건소장이 긴급 언론브리핑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4번째 확진 환자는 55세 (평택시 장동동 거주) 남자로 이달 5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 후 이달 20일 귀국했다.
이 후 감기증세로 평택시 이충동 소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발열증세와 근육통을 호소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송탄보건소에 신고 됐다.
검사결과 선별 진료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 이달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또 4번째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추적해, 접촉 인원은 96명이고 밀접 접촉자는 33명으로 이 중 증세가 악화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자가에서 격리된 33명은 보건소 팀장급 직원들이 하루 2회 이상 전화로 체온 등을 체크 중이고, 63명 일상접촉자는 발열 및 폐렴 증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굿모닝병원과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등 총 11곳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고, 평택항과 인천검역소 평택지소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로 인해 평택시 전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도 이달 31일까지 임시 휴원,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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