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장 전경[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1월28일 공식채널을 통해 11월6일부터 11월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컨트리클럽템피니스코스에서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KLPGA투어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주관 하는 하나금융그룹싱가포르여자오픈2020(총상금 10억 원)의 개최를 발표했다.
새롭게 신설된 이 대회는 총 96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KLPGA투어에서는 72명이 출전하고, SGA에서는 21명이 참가한다. 나머지 3자리는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의 추천으로 출전명단이 확정된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이 대회 개최까지 총 4개의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과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태국에서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APGC) 주관으로 열리는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 대회에 이어 두 번째 KLPGA투어 대회(하나금융그룹싱가포르여자오픈)를 후원하게 됐다.

김정태 회장[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로써 KLPGA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270억 원을 돌파했다. 신설 대회 추가와 함께 기존 대회 증액이 한 몫 했다.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S-OIL챔피언십,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등은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했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은 무려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8억 원 대회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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