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지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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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1-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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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 동시 사업체조사 실시…관내 약 77,089개 사업체 방문해 11개 항목 면접조사실시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9일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파주시와 함께 조사원 및 담당공무원 총 249명을 대상으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지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원들이 겪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현장조사 요령을 포함해 안전교육, 사업체 구분 및 사업체 명부 작성 방법 등 사업체 조사 전반에 대한 지침을 교육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사업체조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음달 12일부터 3월 9일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1994년 사업체기초 통계조사라는 명칭으로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27회째 조사다.

올해부터 디지털 플랫폼 경제 규모 측정을 위해 사업체의 배달서비스·오픈마켓·동영상 기반 플랫폼 등의 이용 여부를 묻는 항목이 추가되어 관련 산업의 모집단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작년 사업체조사에서 수집된 사업체명부에 2019년 행정자료 및 법인기업 구조조사 결과에 따른 신규 사업체를 보완하여 사업체의 누락 및 중복을 방지했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19. 12. 31.) 현재 전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고양시는 전국 459만개 사업체 중 약 77,089개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각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하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여부를 포함하는 총 11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정부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의 잠정결과는 오는 9월에, 최종결과는 12월에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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