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관,2월1일부터 주말 전면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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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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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월1일부터 인천시 장애인체육관을 일요일에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체육관 일요일 개방은 장애인체육시설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주말 근무를 하겠다는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의 자발적 동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인천에서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은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선학동 소재)와 인천장애인체육관(동춘동 소재) 단 두 곳뿐으로 인천광역시 거주 14만4574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매우 기쁜 소식이다.

더불어 장애인체육관내에 1월 23일 완공된 테라스도 장애인 선수가족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인천시 장애인체육관 테라스 [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특성상 야외에서 가족과 편하게 여가를 즐길 수 없는 선수와 가족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취사는 금지되지만 음식은 섭취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휴일을 헌납한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시대적 체육 행정시스템을 계속 수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체육관 일요일 개방은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호응이 좋을 경우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비롯하여 인천시 체육시설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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