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도시가 통째로 격리된 우한 주민들이 "짜요"(화이팅)를 외쳤다. 외부와 격리된 채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웨이보 등 SNS에는 우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창문을 열고 "우한 짜요"를 외치는 영상이 올라왔다.
중국 네티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갇혀 지내고 있다보니 불안감이 큰데,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적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Pray For Wuhan" 등의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에서는 이같은 행위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자제를 당부한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