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국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예비후보의 민생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주목되고 있다. 2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주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살피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경비원과 미화원 등 용역일을 하는 노동자 등이 마스크 하나 없이 근무하는 현실을 목격해서다.
정의당에 따르면 정부청사, 지방자치단체, 국책연구기관, 세무서 등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자, 청원경찰 등 시민과의 접촉이 많은 직원들이 마스크 및 장갑 착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직원들은 감염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에는 손 자주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이다. 이는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다. 행정안전부도 긴급 지침을 통해 청사보안관리 및 정부, 지자체 민원담당자들에게 마스크 등의 착용을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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