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中후베이성 사망자 급증...하룻새 사망자 37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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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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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새 37명 늘었다. 

30일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32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3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4586명, 사망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발원지인 우한에서만 12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첫 발병지인 우한시 내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는 우한시 밖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광둥(廣東)성 보건 당국은 이날 성내에 있는 호주인 2명과 파키스탄인 1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차 감염이 잇따라 나타나고 무증상 감염 우려까지 제기되자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베트남, 독일에 이어 대만에서도 2차 감염자가 확인됐다. 독일의 2차 감염자 4명은 증상이 없던 중국인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무증상 전파 가능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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