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64조9400억원, 영업이익 14조2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다운턴(하강국면)이 길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8년 대비 24.74%, 68.54%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주력 반도체 부문이 매출 16조7900억원, 영업이익 3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5%, 영업이익은 55.60%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메모리는 서버 고객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5세대 이동통신(5G) 영향에 따른 주요 응용처의 수요 확대로 견조한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서버용 고용량 제품과 그래픽용 GDDR6 등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메모리는 모바일과 서버 등 일부 수요는 견조하나,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요 하락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y나노 D램 등 미세 공정 전환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버용 고용량 제품과 모바일용 LPDDR5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고용량 스토리지 등 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z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공정 전환을 통한 공정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4분기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 올해 1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AP, 이미지센서, DDI 등 주요 부품의 공급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5G 시장 성장과 고화소 센서 채용 확대에 따른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4분기 모바일 5G 칩, 고화소 이미지센서, 중국의 HPC 칩 수요가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5G 칩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 최적화에 집중하는 한편, 4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8나노 컴퓨팅칩 양산 본격화 및 5G칩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4나노 공정 제품 설계 완료, 5나노 공정의 고객·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주력 반도체 부문이 매출 16조7900억원, 영업이익 3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5%, 영업이익은 55.60%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메모리는 서버 고객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5세대 이동통신(5G) 영향에 따른 주요 응용처의 수요 확대로 견조한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서버용 고용량 제품과 그래픽용 GDDR6 등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LSI는 4분기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 올해 1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AP, 이미지센서, DDI 등 주요 부품의 공급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5G 시장 성장과 고화소 센서 채용 확대에 따른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4분기 모바일 5G 칩, 고화소 이미지센서, 중국의 HPC 칩 수요가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5G 칩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 최적화에 집중하는 한편, 4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8나노 컴퓨팅칩 양산 본격화 및 5G칩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4나노 공정 제품 설계 완료, 5나노 공정의 고객·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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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기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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