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이재준 시장, 강성묵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 29일 상하수도사업소 창의소통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해 5만 4천여 곳에 이르는 고양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2020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양시와 하나은행은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매칭 출연하고, 추가로 고양시가 10억원을 출연하여 총 2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한 후 그 10배수인 200억원 규모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운용키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고양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운영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2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된 고양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 이내의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양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1년도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총 83억원을 출연, 4,900여건 730여억원의 보증을 달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