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2차 전세기는 이날 오전 8시50분 경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정부는 28일 밤 우한으로 첫 전세기를 띄워 206명을 싣고 돌아온 데 이어 29일 밤 2차 전세기를 띄워 210명을 더 귀국시켰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차 귀국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국 수속과 수하물 검사는 1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 승객이 접근할 수 없는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이뤄졌다.
일본에서 무증상자에게서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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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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