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바우처 사업은 한 시장이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내놓은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지원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소득수준과 세대구성 등을 기준으로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초·중·고등학생 각 100명씩 모두 300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초등학생은 월 10만원, 중·고등학생은 월 13만원이다.
지원 방법은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카드를 학생들에게 지급한 뒤 지원 금액을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수혜자들의 이용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꿈많은 학창시절 배움의 길에는 격차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시의 기본 방침”이라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