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자신이 세운 자선 재단인 마윈공익기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중국 매체 펑몐신원(封面新聞)에 따르면 마윈공익기금회는 이날 웨이보를 통해 마윈 전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1억 위안(약 169억5100만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액의 40%는 중국 과학원과 중국 공정원에 각각 절반(2000만위안)씩 나눠 전달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기부 금액은 신종 코로나를 연구하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연구소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마윈공익기금회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전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라 연구팀이 필요한 모든 인공지능(AI) 기술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의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전했다.
앞서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10억 위안을 기부해 '의료물자공급 특별 펀드'를 만들고 중국 내외에서 의료 물자를 구매하는 동시에 우한의 각종 의료기관에 무료 기증한 바 있다.
알리바바뿐만 아니라 텐센트, 샤오미, 화웨이, 징둥닷컴 등 중국 IT기업들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텐센트와 바이두는 각각 3억 위안, 바이트댄스와 메이퇀이 2억 위안, 화웨이가 1억3000만 위안 가량을 지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는 지난달 중국에서 처음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현지 시간) 오후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의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9일 중국 매체 펑몐신원(封面新聞)에 따르면 마윈공익기금회는 이날 웨이보를 통해 마윈 전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1억 위안(약 169억5100만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액의 40%는 중국 과학원과 중국 공정원에 각각 절반(2000만위안)씩 나눠 전달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기부 금액은 신종 코로나를 연구하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연구소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마윈공익기금회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전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라 연구팀이 필요한 모든 인공지능(AI) 기술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의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전했다.
알리바바뿐만 아니라 텐센트, 샤오미, 화웨이, 징둥닷컴 등 중국 IT기업들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텐센트와 바이두는 각각 3억 위안, 바이트댄스와 메이퇀이 2억 위안, 화웨이가 1억3000만 위안 가량을 지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는 지난달 중국에서 처음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현지 시간) 오후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의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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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 [사진=마윈공익기금회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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