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등 추가 지원인력 107명 전국 공항 등 21곳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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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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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213명 투입해 정부 방역대책 뒷받침

국방부가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군의관 등을 추가 지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공항 검역소에 의료인력 등 107명을 추가 투입해 정부의 방역 대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21곳에 파견된 군의관 등 지원인력은 213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 의심자 124명에 대해 65명은 자택에, 59명은 부대에 격리 중이며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훈련소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장병 휴가에 대해서는 '자제 권고'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최현수 대변인은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부대별로 판단해서 제한을 둘 사항이 있으면 분명하게 제한하고 위생수칙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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