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사태 해소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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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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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식으로 공동체 정신 발휘해달라

[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대응방안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줄로 안다.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시장은 '감염병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후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렸고, 지난 27일에는 ‘경계’단계에 진입 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하루하루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30일 현재 확진환자는 없으며, 능동감시 대상자 3명중 2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우한을 방문하지 않은 일상접촉자로 내달 8일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되, 보건소 인력을 더 충원하고 보건소 기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전환해 대응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하남시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남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브리핑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한 민·관·군 의료협력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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