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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효고현 제공]
차가운 칼바람이 두팔을 스치울 때 따스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겨울이다. 올 겨울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카페 순례를 추천한다.
먼저 세계최초로 캔커피를 만든 UCC커피의 커피박물관을 가보시라. UCC박물관은 세계최초로 캔커피를 만든 브랜드의 박물관이다. 고베역근처에서 포트라인(port line)을 타고 이동해서 미나미코엔역서 내리면 커피박물관이 바로 보인다.
고베항, 이케아, 공항으로 향하는 모노레일같은 전철인데 전철 주변의 경치를 즐기며 이동할 수 있다. 간사이 스루페스도 적용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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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커피박물관.[사진=일본 효고현 제공]
다양한 생두의 품질관리와 등급분류, 모양까지 전시와 더불어 커피감정사들의 활동, 근대의 커피추출이 프랑스에서 베트남식으로 변천 등 여러나라의 추출도구까지 있어 커피 마니아라면 꼭 둘러보아야 할 곳이다.
그 외 커피, 관련 음악부터 소품 등 여러가지로 전시된 것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벽에 장식된 커피원두를 비롯해, 커피와 문화를 소재로한 전시공간과 시음장, 기념품판매점, 커피 관련 우표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커피잔을 전시해둔 곳에 가면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진다. 또한 에반게리온에서 ppl로 사용된 UOO커피다 등장한 장면과 함께 에반게리온 기념패키지 제품 등도 함께 볼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한국어 설명 지원이 되므로 투어 가이드 없이도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
퀴즈를 맞추면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UCC커피박물관 학위를 발급해주는 즐거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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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효고현 제공]
다음은 1878년 문을 연 효고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숖 모토마찌의 '방향당 (호코우당)'을 비롯해 고베 산노미야격 북쪽으로 빌딩과 빌딩사이 초록의 숲이 보인다면 '빛, 바람, 초록을 컨셉으로한 그린하우스 실버 GREEN HOUSE Silva' 카페에도 들러보자.
커피를 아이스크림과 응용한 맛있는 커피로 유명한 고베 시지미역근처 'COZY COFFEE', 그외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岡田COFFEE' , 'シズク コーヒー ロースター SHIZUKU COFFEE ROASTER しずく ' 또한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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