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30일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 일대에 쿨링포그를 설치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쿨링포그는 정수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크기(약 0.02mm)인 인공안개로 고압 분사, 기화를 통해 주변온도를 낮출 수 있는 친환경 냉방시스템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버스정류장 두 곳에 쿨링포그를 신설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 곳은 알뜰나눔장터가 열리는 주말마다 시민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기에 쿨링포그는 미세먼지를 낮추고 청량감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9월 3개월 동안 하루 8시간 운영하되, 날씨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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