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30/20200130191148996406.jpg)
[사진=게티 이미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부산을 국제관광도시로, 강원도 강릉시와 전북 전주시 등 4개 도시를 지방관광 거점도시로 각각 지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조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부산시는 관광 인프라가 가장 우수해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되었다. 2024년까지 5년간 약 500억 원(약 46억 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관광 거점도시로 지정된 이유를 살펴보면 ◇강릉: 평창 올림픽 유산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전통문화, 자연환경이 우수 ◇전주: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음 ◇전남 목포: 근대 역사 문화와 음식 등을 평가 ◇경북 안동: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전통 문화 등의 관광자원 보유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안에 159억 원을 투입해 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 향후 5년간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구체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