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2차 감염된 6번 확진자, 3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하고 감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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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1-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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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동 한일관에서 22일 함께 식사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내 감염(2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와 함께 22일 압구정동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를 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발생한 2명의 추가 확진자 중 2차 감염으로 발생한 여섯 번째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2차 감염은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사례를 말한다.

질본 관계자는 “여섯 번째 확진자는 22일 한일관에서 세 번째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했던 사람으로, 26일 일상접촉자로 분류됐던 사람”이라며 “능동감시 중 보건소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다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격리되거나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그러나 22일 오후부터 열과 오한 등 감기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롤 복용하고 외부 활동을 하다 25일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했다. 이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된 후 26일 확진 판명됐다.

질본에 따르면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과 경기 고양시 일산 일대에서 호텔과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했다. 세 번째 확진자 방문지는 강남 글로비 성형외과와 호텔뉴브(강남), 한일관(압구정), 본죽(도산대로), GS25(한강잠원)로 확인됐다.

여기서 접촉한 사람은 총 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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