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31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에도 투자 확대에 따른 순차입금 증가를 반영했다는 판단에서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2조7000억원)과 영업이익(3477억원)은 1년 전보다 각각 0.3%, 108.7% 증가했다. 영업외로 주택 미착사업장 충당금(1300억 원)과 고려개발의 SOC지분 공정가치평가 손실(400억 원) 등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대림산업이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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