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 때와는 달리 세계 경제에서 중국 GDP의 비중이 4%에서 17%로 늘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 내 전염병으로 인한 세계 경제 타격은 여전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홍콩의 경우 신종코로나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보다 1.7%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이 0.4%P, 브라질이 0.3%P, 일본과 독일은 0.2%P, 미국은 0.1%P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고 BI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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