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네이버와 LG생활건강,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네이버는 콘텐츠서비스 성장세에 따른 수혜를 보겠다. 올해부터 유럽과 남미 지역의 커버리지(서비스 권역) 확대가 예상된다.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 확대, 라인 지분가치 상향 반영으로 여전히 중장기적인 관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1분기 중국 현지 소비 위축과 트래픽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시장 목표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2398억원)을 달성한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
삼성전기는 모듈과 기판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대응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는 가격 하락 폭이 줄어든 가운데 올해 2분기 상승 전환이 점쳐진다.
리니지M 실적 지속으로 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해외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매출에 따른 수혜를 보겠다.
하나금융투자는 KT&G와 현대차를 추천했다. KT&G는 3000억~5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필립모리스와의 수출 제휴 계약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국내 궐련담배 점유율 상승과 평균판매단가(mixed ASP)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세도 지속되겠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달성에 따른 외형‧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팰리세이드 증산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투싼‧크레타), 럭셔리 모델 사이클(GV80‧G80‧GV70)로 올해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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